한국거래소 공공기관 해제…중소형 증권주 급등세

입력 2015-01-30 19:18   수정 2015-01-30 23:59

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해제로 중소형 증권사가 강세를 보였다.

30일 골든브릿지증권은 10.46% 오른 10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상한가인 1075원까지 치솟았다. 유안타증권(9.07%), SK증권(6.11%), KTB투자증권(4.47%)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같이 중소형 증권사 주가가 급등한 것은 이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거래소가 공공기관에서 해제돼 기업공개(IPO)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의 주요 주주는 29개 증권사와 7개 선물사 등 40개 금융투자회사로, 각각 3% 정도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공공기관 지정 해제로 한국거래소 상장을 위한 걸림돌이 사라졌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유일하게 비상장 거래소이기 때문에 상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장 상장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며 “상장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형 증권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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